테라스 신부대기실로 완성한 외국인 부부의 스몰웨딩 사례
💡 핵심 요약: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국인 신부와 미국인 신랑이 한국 가족을 위해 소규모 스몰웨딩을 준비했습니다. 대부분의 예식장에서 거절했던 테라스 신부대기실을 실현하고, 주례 없이 영어와 한국어로 혼인서약을 나누는 4시간 프라이빗 웨딩을 완성한 사례입니다.

한국인 신부와 미국인 신랑으로 이루어진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이 커플은 미국에서 이미 결혼식을 올렸지만,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참석하지 못한 한국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축하를 나누는 소규모 스몰웨딩을 원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이미 결혼식을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 계신 분들이 오시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 작지만 제대로 된 예식을 해드리고 싶어요.”
— 신부님의 요청

하지만 원하는 결혼식이 어려운 상황
신부님은 테라스에서 신부대기실을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자연광이 쏟아지는 공간에서 준비하고 사진을 찍는 감성을 원했던 것입니다. 신랑분 역시 미국인인 만큼 딱딱하고 형식적인 한국식 예식장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부대기실은 실내에 정해져 있고, 거울과 조명이 세팅된 전용 공간에서 대기하는 것이 표준적인 동선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예식장에서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은 상황이었습니다.
신부님이 테라스를 원한 것은 단순히 예쁜 사진을 찍고 싶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어머니 앞에 서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 마음을 알기에, “테라스는 안 됩니다”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신부 대기실을 꾸미다.
라미 웨딩팀은 ‘신부대기실은 실내’라는 일반적인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반야외 테라스를 신부대기실로 변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테라스는 지붕이 있으면서도 탁 트인 구조로, 햇빛이 들어오고 하늘이 보이고 바람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그곳에 의자와 테이블, 거울, 플라워 데코를 세팅해서 신부가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전용 존을 만들었습니다.
자연광이 가장 예쁘게 들어오는 맑은 봄·가을 낮 시간대에 예식을 배치하고, 테라스에서 준비하는 동안 햇빛이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고 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어줄 수 있도록 동선과 타임테이블을 설계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던 스몰웨딩
예식 구성도 커플의 요청에 맞춰 조율했습니다. 주례 없이 진행하되,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전하는 혼인서약을 영어와 한국어로 나누는 세리머니를 넣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버진로드 입장과 포멀한 세리머니는 그대로 유지하여, ‘제대로 된 결혼식’의 품위를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하루 두 팀만 진행하는 스케줄로 예식부터 식사, 사진 촬영까지 4시간 동안 넉넉하게 축하의 시간을 구성했습니다.
예식 당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테라스에서 자연광을 받으며 준비하는 신부님의 스냅 사진은 마치 화보 촬영장에서 촬영된 것 같았습니다. 신랑이 서툰 한국어로 서약을 읽을 때 하객들 사이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식사 시간에는 커플이 테이블을 돌며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어 들어올 때, 신부 어머니가 눈물을 글썽이셨던 것입니다.
✅ 결과: 테라스 신부대기실이라는 작은 결정 하나가 커플이 원하던 감성을 살리고, 인생 사진을 남기고, 한국 가족들의 오랜 아쉬움을 풀어드린 평생 단 한 번뿐인 기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원하는 그림의 결혼식이 있다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꼭 똑같은 결혼식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웨딩홀들이 거절하는 상황에서도 신랑 신부가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그린 덕분에 영화 같은 결혼식이 가능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분들의 꿈의 결혼식을 이뤄드려왔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해드릴 순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아드렸습니다. 모든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대표이고 디렉터이기에 가능했고, 하루 딱 2팀만 받는 프라이빗 웨딩홀이기에 그렇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라미에서 결혼하길 잘 했다.” 이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저희 팀의 기쁨입니다. 원하시는 웨딩이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저희가 알려드리겠습니다.
500건 이상 웨딩 진행, 온미영 디렉터였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스몰웨딩은 몇 명까지 가능한가요?
스몰웨딩은 일반적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중심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됩니다. 웨딩홀의 규모와 구성에 따라 수용 가능 인원이 달라지며, 커플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인원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라스 신부대기실은 모든 예식장에서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예식장은 실내 신부대기실이 표준입니다. 테라스나 야외 공간을 신부대기실로 활용하려면 유연하게 공간 운영이 가능한 프라이빗 웨딩홀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붕이 있는 반야외 구조가 날씨 변수에 대응할 수 있어 적합합니다.
주례 없는 결혼식도 제대로 된 예식인가요?
주례 없는 결혼식도 버진로드 입장, 혼인서약, 세리머니 등 포멀한 절차를 유지하면 충분히 품위 있는 예식이 가능합니다. 신랑 신부가 직접 서약을 나누는 방식이 오히려 더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외국인 배우자가 있을 때 이중언어 서약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혼인서약을 영어와 한국어로 나누는 세리머니를 구성하면 양쪽 가족 모두 예식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툰 한국어 서약이 오히려 따뜻한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는 감동 포인트가 됩니다.
스몰웨딩 소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하루 두 팀만 진행하는 프라이빗 웨딩홀의 경우, 예식부터 식사, 사진 촬영까지 4시간 동안 넉넉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하객들과 충분히 교류하며 가족 간의 대화가 살아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결혼식을 이미 했는데 한국에서 다시 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한국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소규모 한국 웨딩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형식보다 교감이 중심이 된 편안한 분위기로 구성하면 양쪽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2월